조선의용대통신(朝鮮義勇隊通訊)
『조선의용대통신』은 1939년 조선의용대 대본부에서 조선의용대의 공작과 활동을 다룬 회보이며 기관지이다. 조선의용대통신은 계림에 도착하여 한중간의 연합 항일 공작을 올바르게 전개하고자 발간하였다. 판매본이었으며, 1기∼27기는 열흘마다 발간되었고, 28기부터는 반월간, 월간 혹은 부정기 간행물이 되었다. 43기부터는 『조선의용대』로 바뀌었다. 주요 내용은 조선의용대의 활동, 정세분석, 국제정세, 중국 항전 상황, 일본 침략 관련 소식 등이었다. 이 잡지는 조선의용대의 전략과 활동을 알리고, 대외적으로 그들의 항일운동을 홍보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.